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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보녕92 2025. 9. 1. 18:24

'9월 셋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이번 글에서는 9월 셋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예배 기도문은 매주 이어지되 같은 틀 안에서 새로움을 담는 것이 중요하지요.

9월 셋째 주일은 계절이 깊어가는 때이니, 가을의 결실과 함께 우리의 신앙이 익어가길 바라는 간구를 담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사회와 교회의 현실, 개인의 삶과 가정, 목회자와 봉사자, 환우들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기도를 올리면 더욱 은혜가 될 듯합니다.

무엇보다 겸손히 감사하며, 새로운 회복을 구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보세요.

9월 셋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 시 아래의 기도문을 참고해서 기도해 보세요~!!

9월 셋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9월 셋째 주일 아침,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예배할 수 있는 은혜의 자리에 세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계절이 익어가는 가을의 풍성함 속에 하나님의 신실하신 손길을 느끼게 하시니, 저희의 마음이 감사와 찬송으로 가득합니다. 들판의 곡식이 익어가듯 저희의 믿음과 사랑도 더욱 성숙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주 앞에 나아옵니다.

주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볼 때, 저희 안에 여전히 죄와 연약함이 많음을 고백합니다. 분주함 속에서 기도의 자리를 잃어버렸고, 주님의 뜻보다 자기 욕심과 감정을 앞세울 때가 많았습니다. 말과 행동으로 이웃을 아프게 하고, 사랑의 삶을 온전히 실천하지 못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저희를 정결케 하시고, 새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경제적 불안과 사회적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고, 정치적 갈등과 불신이 커져 많은 이들이 지쳐 있습니다.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겸손을 허락하셔서 국민을 섬기는 바른 정치를 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자연재해와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도우시고, 소외된 자와 연약한 자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이 땅 가운데 드러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교회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세상의 유혹과 혼란 가운데서도 복음의 진리를 굳게 붙잡게 하시고, 지역사회를 섬기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각 부서의 사역과 가을 행사들을 붙들어 주셔서 성령의 은혜로 풍성한 열매 맺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믿음 안에 굳게 서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자녀 세대가 말씀 위에 바로 서서 미래를 준비하게 하시고, 가정마다 주님의 평안과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말씀을 전하실 때 성령의 능력을 덧입혀 주시고, 목양의 길을 걸어가실 때 지치지 않도록 영육 간에 강건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목사님의 가정에도 은혜와 평강이 충만케 하시고, 사역을 감당하는 손길마다 주님의 위로와 기쁨이 함께하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가대와 찬양팀, 주일학교 교사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모든 이들의 수고를 기억해 주옵소서.

주님, 병상에 누워 있는 환우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치료의 은혜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는 주님의 따뜻한 위로를 더하시고,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는 비전과 믿음을 주셔서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주님의 제자로 살게 하옵소서. 가정과 직장, 학업과 사업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감사와 간증이 넘쳐 흐르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임재하셔서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받아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옵소서. 예배가 끝난 후에도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로 살게 하시고, 오늘 드린 기도가 한 주간의 삶으로 이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